수필

할 말 있어요

명명가 2019. 12. 8. 16:13

-------------- 할 말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경쟁이 치열한 곳마다 말이 많고 언쟁이 벌어지고,

사상, 감정, 힘 등이 서로 엉킵니다.

그래도 생활 양식과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세대들이 한 공간에 모여 삽니다.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 때문에 어린 세대들에게 공통적인 어려움을 강요하고,

어른 세대들은 돈을 따라 달리고, 집단화하여 혈연, 학연, 지연 등의 인맥으로 생활합니다.

이 모든 세대는 과거가 아닌 현재에 함께 어울리고, 침묵세대부터 알파세대까지 공존합니다.


정부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복지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이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절벽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며 앞날을 위한 행위라고 합니다 

지금의 노인 세대가 모두 사라져도 이 세상은 별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부모를 부양하던 자식들은 짐을 하나 덜 뿐이고,

국가에서는 노인들의 기초연금과 복지예산이 줄어들 것 같지만

그 자리를 다음 세대가 채워 세상은 여전히 그 모습을 간직할 것입니다.


앞으로 초고령화 시대가 오고 하류노인이 많아질 것이라는 말은 미래에 노인이 될 현역 세대가 알아야 합니다.

지금보다 현역 세대가 더 어려운 처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사회든 일할 수 있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실업자도 존재합니다.

젊은 세대가 노년이 되었을 때에 연금 지급액도 낮아지고,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현대를 살며 일하기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일해야 하는 이유를 물으면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지구상의 많은 민주주의 국가들이 좌와 우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습니다.

진보와 보수는 정치 성향을 표현하는 행동 양식으로, 진보는 현재 체제를 바꾸고 개혁하기를 원하고,

보수는 현재 체제를 유지하며 점진적으로 개선하기를 원합니다.

체제는 단순히 정책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구조, 권력구조, 경제구조 등에 쟁점마다 부딪치고 소용돌이칩니다.

 

어느 한쪽에서 세상의 때를 밀고 두 손으로 비비면 세상 거품이 일어나고 허물만 남습니다.

한 손이 저지른 허물을 두 손으로 씻으려 해도 자기 손에 무엇을 들고 있으니

남의 손을 잡을 수도 없습니다.

남의 손을 잡으려고 해도 자기 손은 비우기 싫으니 소용돌이 현장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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