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잔소리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부모의 잔소리를 듣는 순간에 아이의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본 연구 결과가 있다. 그 내용을 보면,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은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으며, 공감 여부가 핵심이다. 부모와 아이 사이의 공감대가 넓고 깊을수록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공감은 부모와 아이의 에너지를 담는 그릇이 되고, 공감이 잘 될수록 아이의 미래를 담는 그릇이 커진다. 엄마의 자식 교육에서 성공과 실패는 공감의 위력에 있다. 행복한 가정은 공감 능력이 높은 가정이고, 불행한 가정은 공감 능력이 부족한 가정이다. 인간은 관심을 바탕으로 인정받기를 원하고, 관심을 받음으로써 사회와 연결된다. 직업을 갖는 것도, 돈을 버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공감에서 시작된다. 사회가 다변화되어 다양한 생각을 조율하고, 상대를 헤아릴 줄 아는 것은 미래 인재가 꼭 갖춰야 할 역량 중 하나이다. 각자의 경험과 생활철학이 달라 공감 능력도 다르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며, 같은 상황에서도 각자 다르게 해석한다.
마음 그릇이 크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의 크기를 말한다. 똑같은 세상을 살고 있지만, 세상일에 대한 애착을 이해하는 정도가 다르다. 어린아이의 마음 그릇은 엄마의 관심과 좋아하는 음식과 장난감이 전부다. 이 아이에게 집을 넘어서 사회라는 더 큰 세계는 존재하지 않고, 자기 집과 가족만 존재한다. 아이가 자라면서 자신의 세상이 넓어지고, 바깥세상에 대한 이해도 넓어지며 마음의 그릇이 커진다.
일본 대기업의 회장님 저택에서 일하는 정원사가 있었다. 어느 날 회장님과 마주치게 된 정원사가 물었다.
“모든 일이 잘 풀리는 회장님이 부럽습니다. 저는 회장님의 성공 비결을 알고 싶습니다.”
회장님은 정원사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아는 터라 그를 돕고 싶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공장 가까이에 2만㎡에 이르는 빈터가 있습니다. 거기에 묘목을 심읍시다.”
“……”
“1㎡에 두 그루씩 심으면 2만 5천 그루를 심을 수 있겠군요. 3년이 지나서 판다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
“묘목 값 1억 엔과 비료값은 내가 내지요. 나머지는 당신이 책임지세요. 나무를 잘 관리하여 묘목의 상품 가치를 높이세요. 3년 뒤에 우리는 6억 엔이 넘는 이윤을 얻게 될 겁니다. 그때 가서 절반씩 나누는 걸로 합시다.”
“그렇게 많은 이윤이 생깁니까?”
놀란 정원사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이렇게 말했다.
“저는 그렇게 대단한 장사는 못합니다. 그저 3년 동안 품만 팔아도 좋습니다.”
정원사는 고개를 흔들며 돌아섰다. 회장님도 할 수 없이 월급을 주는 형식으로 그를 고용하여 원예 사업을 계속했다. 회장님의 예상대로 묘목 사업은 대단히 잘 되어 회장님의 재산은 더욱 늘어났지만, 정원사는 월급쟁이로 정원만 돌보는 삶을 살았다.
가난한 사람들은 안정을 추구하고 부자들은 도전을 즐긴다. 큰 것을 담으려면 그릇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 그릇을 키우는 방법은 도전하는 것밖에 없다. 도전을 해봐야 자기 한계가 어디쯤인지 알게 되고, 그래야 어느 부분을 보완할지 깨닫는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그릇 크기만큼 물을 받을 수 있다. 큰 그릇은 많은 양을, 작은 그릇은 적은 양을 받을 수 있다. 큰 그릇을 들고 서 있어도 그릇을 똑바로 들고 있지 않으면 물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 사람은 갖고 태어난 그릇의 크기와 질이 다르다. 누구의 그릇도 완벽하지 않다. 모든 일은 자기 자신이 판단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자기만의 그릇이 있고, 자기 그릇에 만족하면 행복하다. 마음 그릇이 자기밖에 모르면 속 좁은 사람이라는 핀잔을 듣지만, 마음 그릇이 큰 사람은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가난한 사람은 안정을, 부자는 도전을 즐긴다.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웃을 수도 울 수도 있다.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에 무엇을 담을 수 있을지 짐작할 수 있다. 마음에 담아야 할 것들이 꼭 기쁘고 감사한 것들만 있지 않다. 다른 사람 때문에 힘든 상황도 있고, 힘든 일을 마음 그릇에 담아야 할 때도 있다. 마음의 크기는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 좁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자꾸 벽이 생기지만,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막힘이 없다. 시야를 넓히면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마음을 넓게 가지면 많은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은, 단 한 번뿐인 시간이다. 재산이나 직업보다 시간이 더 소중하다. 재산이나 직업은 나중에라도 다시 얻을 수 있지만, 시간은 그럴 수가 없다. 시간을 함부로 쓰는 것은 돈을 함부로 쓰는 것보다 나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금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생일이나 가족 친구들의 생일을 챙기고, 적극적으로 축하하고 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진정한 마음의 자유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데 있다. 즐거운 식사 자리, 가족들과 보내는 휴가에 있다, 책을 읽는 기쁨, 좋아하는 취미생활, 운동 등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감을 준다. 매일 사용하는 감사, 감동, 기쁨, 설렘, 만족 등의 단어에 행복이 담겨 있다. 그러나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거 아니겠어?", "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어?", '대충, 아무거나' 등의 말에서는 부정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행복한 사람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적고,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들은 '누군가'의 옆에서 만족을 유발하는 행동을 보여준다.
많은 사람이 삶의 목표로 ‘행복’을 꼽는다. 누군가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하고, 누군가는 타인에게 선행을 베풀 때 행복하고, 누군가는 뛰어난 성과를 이룰 때 행복하다. 이렇게 ‘행복’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서 있는 자리에 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주로 우울, 불안, 걱정과 같은 것에 많고, 행복, 즐거움, 기쁨과 같은 것에는 적다. 행복은 지금, 이 순간 바로 당신의 마음에 있다. 지금, 이 순간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우리의 삶은 지금, 이 순간을 자신의 마음에 담을 수 있을 때 행복할 수 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오늘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위해 오늘을 즐기는 것이다. 오늘 하루 동안 적어도 한 사람에게, 하나의 기쁨을 선사하는 것은 자신의 삶을 즐기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