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산행을 하려고 지하철을 타고 종착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는데 친구가 500원짜리 동전을 엎드려 고개 숙이고 구걸하는 노숙자의 그릇에 넣어주었다.
노숙자들의 구걸 행위는 일종의 사회적 문제로 인간적인 측면에서 그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는 단기적인 대처 방법이고, 돈을 주는 일 외에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들은 식사, 숙소, 의료, 취업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 사회적으로 취약한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로 이들을 통합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도 가정이 없거나 집에서 살 수 없는 노숙자들이 있다. 그들은 불안정한 생활, 위생상의 문제, 날씨의 영향 등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삶을 산다. 저소득층과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렵다. 복지국가인 스웨덴에서도 노숙자들의 구걸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수년 전부터 여러 나라의 난민이 스웨덴에 유입되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다. 스웨덴의 한 도시에서는 '거지 면허증'을 발급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2019년 8월부터 ‘구걸 허가제’를 시행했다. 허가받지 않고 구걸을 하다 단속에 걸리면 우리 돈으로 약 50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당국자는 구걸하는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해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세상에는 가난, 병, 식량 부족, 전쟁, 장애, 사회적 차별 등으로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삶을 사는 사람은 기본적인 필수품에 대한 접근조차 못 하는 사람들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은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다. 집이 파괴되고 가족이 죽거나 행방불명되고, 피난민 생활을 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산다. 이들은 보호받을 곳도 없고 위험에 노출되었다.
전쟁이 아니더라도 자연재해로 집이 파괴되고 가족들이 사망한 사람들도 있다. 가난한 사람들은 먹을 음식이 없고, 병원에 갈 수도 없고, 아이들은 영양실조로 병에 걸리고, 교육도 받지 못하고, 일자리도 없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출입구나 화장실을 이용하기조차 어렵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간적인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이들에게 안전한 숙소, 깨끗한 음식, 의료 서비스, 안전한 물 등의 기본적인 필수품을 제공하고, 교육과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늘려주어야 한다. 이들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러한 인식과 실천이 우리 사회의 공통 가치로 자리 잡으면 바람직한 사회가 된다.
전쟁은 인류에게 가장 큰 재앙 중 하나다. 전쟁의 폐허는 인간의 고통과 비참함이다. 힘든 상황에서는 몸과 마음 모두가 지치지만, 끝까지 버티고 노력하면, 더 강해진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우리는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고, 더 나은 삶으로 최선을 다하고, 생각도 바꾸고 삶도 바꾼다.
살다 보면 누구나 시련의 시기가 온다. 의욕적으로 시작한 사업이 실패했을 때 지치기도 하고 혼자라는 생각에 외롭기도 하고, 자신을 한탄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도 마음에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많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이 커져 고통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이 느끼는 마음의 상처를 아무도 알지 못한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더 많은 어려운 일과 마주한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의 어려움, 가족의 어려움, 인간관계의 어려움, 표현할 수 없는 숱한 아픔이 따라온다. 자신의 삶이 유달리 무기력하다고 느껴질 때 어떤 사람은 친한 친구와 수다를 떨며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와 푹 잔다. 자고 나면 기분이 전환되어 다음 날은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은 잠을 못 자서 무기력해지고, 공부 스트레스로 점점 성격이 날카로워지고 자기가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힘들어진다. 어떤 이는 취직 문제 때문에 밤낮으로 고민하고, 직장인들은 돈을 많이 모으려고 고민하다가 지친다. 이들은 잠으로 스트레스를 해결하려 해도 깊은 잠을 취하지 못하고, 싫어하는 일을 계속해도 무기력해진다. 사람이 지치고 힘들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의욕이 상실된다.
자신의 삶에 대한 애착이 없으면, 어떤 일을 해도 무의미해진다. 우리가 성공을 원하는 것은 돈을 많이 벌고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다. 남들보다 더 행복하게 살고 싶지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에 삶이 힘들고 지친다. 최선을 다할 수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인데, 그에게 무엇을 도와줄지는 생각하지 않고, 남들은 모든 잘못을 그에게 돌린다.
우리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어도 나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길은 좁다. 직장이라는 틀 안에서 하고 싶은 일을 골라야 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는 자신의 삶을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삶에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도 극소수이고, 남을 인식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적다. 오늘도 우리는 사회라는 삶의 틀 안에서 몸과 마음을 움직인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어떤 일을 하든 의미가 있고, 그곳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거기에 자신의 가치를 높이면, 마음이 뿌듯해진다.
우리가 귀중한 존재인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았을 때 나의 가치가 올리기 때문이고 자신의 성공은 자기만이 안다.
